
고2 시간표를 짜는 순간, 내신의 많은 부분이 이미 정해집니다. 어떤 과목을 고르느냐가 등급의 유불리를 먼저 나누기 때문입니다.
같은 노력을 들이고도 결과가 달라지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지금 고1은 5등급제로 내신을 받습니다. 과거 9등급제에서 1등급은 상위 4%였지만, 5등급제에서는 상위 10%로 넓어졌습니다. 문이 넓어진 만큼 같은 1등급 안에 더 많은 학생이 모이고, 그 안에서 원점수와 성취도로 다시 나뉩니다. '몇 등급'만이 아니라 '어떤 과목에서 받은
등급인가'가 함께 읽히는 구조입니다. 과목은 이제 많이 듣는 것이 아니라, 골라서 설계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같은 과목인데 유불리가 갈리는 이유

과목 선택이 어려운 것은, 그 기준이 성적표 밖에 있기 때문입니다. 석차등급은 상대평가여서, 1등급 인원은 그 과목을 함께 들은 학생 수
에 따라 정해집니다. 수강 인원이 많은 과목은 1등급 자리도 여럿이지만, 인원이 적은 과목은 1등급에 드는 인원 자체가 줄어 높은 성취에도 등급이 불리해지기도 합니다. 같은 과목이라도 학교마다 1등급의 폭이 다르게 그어지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성취도라는 또 다른 지표가 겹칩니다. 성취도 A는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받는 절대평가라, 등급과는 다른 자로 잽니다. 대학이 둘
을 함께 봅니다. 그래서 등급만으로 과목의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려워 집니다.
대학이 계열별로 권장하는 과목도 변수입니다. 예컨대 자연·공학 계열 은 수학과 과학의 진로선택 과목을, 인문·사회 계열은 사회 교과의
폭을 눈여겨봅니다. 목표한 계열이 있다면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을 어떤 순서로 잇는지가 달라집니다. 2학년 과목 선택은 결국 내신 유불리와 전공 준비를 한자리에 놓고 푸는 문제입니다.
설명회에서 다루는 네 가지

첫째, 5등급제 내신 평가 방식
등급이라는 숫자 뒤에서 대학이 함께 보는 원점수·평균·성취도 분포를 다룹니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 대학에 제공되는 학생부 자료가 늘어나는 만큼, 같은 1등급이 어떤 지표로 다시 읽히는지 확인합니다.
둘째, 수강 인원에 따라 달라지는 1등급 규모
같은 과목의 유불리가 학교별로 갈리는 이유를, 수강 인원과 1등급 인원의 관계로 확인합니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되는 과목별 정보를 어떻게 읽는지도 함께 짚습니다.
셋째, 계열별 전공 연계 권장과목
서울대 등 대학이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계열별 권장 과목을 정리합니다. 대학 발표 자료에 근거한 사실만 다룹니다.
넷째, 2학년 과목 조합 설계
주요 고교의 개설 과목과 평가 방식을 반영해 내신과 전공 준비를 함께 고려한 조합을 짜는 기준을 다룹니다.
설명회 안내
- 일시 : 2026년 8월 19일(수) 오후 2시
- 장소 : MEXX학원 본관 6층 (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435)
- 대상 : 고1 학부모
- 강연 : 박성진 입시컨설턴트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과목 선택 앞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이 자리에서 짚어드립니다. 2학년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기준을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