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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세특, 학생이 쓰는 글이 아닙니다 : 저자는 학생이 아니라 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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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세특, 학생이 쓰는 글이 아닙니다 : 저자는 학생이 아니라 교사입니다

세특을 잘 써야 눈에 띈다는 말은, 학부모 사이에서 오래 굳어진 생각입니다. 그래서 어떤 표현을 쓰고 어떤 활동을 넣을지를 두고 고민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이 고민에는 사실과 어긋난 전제가 하나 있습니다. 세특은 학생이 써서 제출하는 글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본 글은 지금 고2가 치를 2028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세특을 누가 무엇을 근거로 쓰는지에서 출발해 입학사정관이 신뢰하는 기록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살펴봅니다.


① 사실 - 세특의 저자는 교사다

세특은 학생이 작성해 제출하는 글이 아닙니다. 교과를 담당하는 교사가 수업과 평가에서 직접 관찰한 내용을 근거로 입력하는 기록입니다. 교육부의 기재 기준도 이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문장을 대신 써서 내는 방식이 아니라, 교사가 관찰하고 평가한 사실을 교사의 언어로 적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준비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학생이 고민할 것은 '어떤 문장을 쓸까'가 아니라, '교사가 무엇을 관찰하고 평가하게 할까'입니다. 좋은 세특의 출발점은 잘 쓴 문장이 아니라, 수업과 평가 안에서 교사가 적을 수 있는 사실을 만드는 일입니다. 화려한 표현을 준비하는 것과 교사가 적을 만한 장면을 수업 안에서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


② 첫 번째 재해석 - 학생이 개입하는 통로는 정해져 있다

저자가 교사라고 해서 학생이 아무 영향을 줄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그 통로가 제도로 정해져 있습니다. 교육부 기준에 따르면, 세특 같은 서술형 기록은 교사의 관찰과 평가를 근거로 하되, 수업에서 학생이 직접 작성한 일부 자료를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기평가서나 수업 산출물(수행평가 결과물 포함), 소감문 같은 것들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가 분명해집니다. 하나는, 집에서 혼자 한 탐구라도 학생이 그것을 수업 산출물이나 자기평가서 같은 정해진 통로에 스스로 담으면 기록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심 있어 따로 찾아본 내용을 수행평가 과제와 연결하거나, 자기평가서에 그 과정을 적어
두는 식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런 통로를 거치지 않고 따로 만든 자료를 교사에게 건네 반영하게 하는 일은 허용되지 않으며 부정청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정해진 절차를 건너뛰고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합니다. 자신의 탐구를 이 정해진 통로 안으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입시 Brief Vol.21 리포트 전문에서 다루는 영역은 MEXX학원이 정리한,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의 전체 범위와 그 통로를 여는 방법입니다.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의 전체 범위와 그 통로를 여는 방법입니다.

③ 두 번째 재해석 - 무엇이 그 학생만의 기록이 되는가

그 통로에 무엇을 담느냐에서 입학사정관이 다르게 보는 기록이 갈립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특별한 결과물이 아니라, 수업에서 던지는 질문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개념의 뜻만 확인하고 마는 질문과, 그 개념을 이미 배운 다른 내용과 이어 보려는 질문은 성격이 다릅니다. 후자의 질문에는 학생이 이미 무엇을 알고 어디에서 막혔는지가 함께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질문은 답을 확인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학생의 생각이 어디에서 출발해 어디로 향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생각이 지나온 길이 담긴 기록은, 그 학생만의 것이어서 옮겨 적을 수 없습니다. 같은 활동을 해도 '무엇을 했다'까지만 남으면 누구
것으로도 바꿀 수 있는 기록이 되지만, '어떤 질문에서 출발해 어떻게 풀어갔다'가 담기면 그 학생의 기록이 됩니다. 수업 산출물이나 자기평가서에 그 과정이 남을 때, 교사는 그 학생만의 문장을 쓸 근거를 얻습니다. 입시 Brief Vol.21 리포트 전문에서는 MEXX학원이 정리한, 사고의 길이 드러나는 질문의 방식과 고2가 지금 점검할 순서를 함께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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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마무리 - 바꿔야 할 질문

세특 앞에서 던질 질문은 '어떻게 써야 눈에 띌까'가 아닙니다. '무엇이 수업과 평가에 드러나게 할까', 그리고 '정해진 통로에 어떤 생각을 남길까'입니다. 기록의 저자는 교사이고 근거는 수업과 평가이니, 학생이 할 일은 문장을 다듬는 것이 아니라 관찰될 사실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고2는 그 통로를 채울 수 있는 시기에 있습니다.

입시 Brief Vol.21 「입학사정관이 주목하는 탐구 기록의 조건」 리포트 전문은 MEXX학원이 정리한, 세특의 관찰·입력 구조,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의 전체 범위, 그리고 사고의 길이 드러나는 질문 방식을 함께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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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Brief Vol.21] 탐구를 그 학생만의 기록으로 남기는 법, 리포트 전문 받아보기 →


[출처]
- 교육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관찰·입력 주체, 활용 가능한 학생 자료 범위)

MEXX 입시 전략 연구소 / 2026.08.07